맥 전원 버튼을 누른 직후 나오는 시동음은 압도적인 존재감으로 내가 맥을 사용하는 것을 주위에 알리는 한편 시작시 진행되는 진단 테스트에서 하드웨어와 기본 소프트웨어에 문제가 발견되지 않았음을 알려주는 피드백이기도 합니다. 애플은 이 시동음을 보호하기 위해 상표권 등록도 했습니다.
2016년 맥북프로 이후 사라진 시동음
많은 맥 사용자에게 사랑 받아온 시동음이 2016년 사라지게 됩니다. 찬성의 목소리와 반대의 목소리로 커뮤니티에서 화제가 되었던 것을 기억합니다. 2016년 다시 시동음을 살리는 터미널 명령이 발견되었지만 애플은 얼마 지나지 않아 그것을 막았었습니다.
오늘 한 사용자가 ( @chaysegr ) 맥OS 카탈리나에서 시동음을 다시 켜는 방법을 공유했습니다. 신형 맥북 프로에서 시동음이 나오는 모습을 트위터에 공유하고 있습니다.
STARTUP SOUND pic.twitter.com/RP2YIkAKOO
— cooldude chaysegr (@chaysegr) February 21, 2020
시동음을 켜고 끄는 터미널 명령어
sudo nvram StartupMute = % 00
시동을 켤때, 명령어 입력후, 암호 - 엔터
sudo nvram StartupMute = % 01
시동음을 끌때, (끄는 명령어는 켜는 명령어가 발견 된 직후 @TempAccountNull 님이 발견했다고 합니다. )
애플의 전 사운드 디자이너 Jim Reekes
애플의 컴퓨터나 아이폰 등에는 잘 설계 되어진 사운드로 가득 채워져 있습니다. 이야기가 알려진것 중에 애플의 유명한 소리 3가지는 맥 부팅음과 맥스크린 샷 소리 (아이폰 카메라소리) , 맥의 경고음 (Sosumi)가 있습니다 이것은 1명의 디자이너에 의해 만들어 졌습니다. 그의 이름은 Jim Reekes 그는 사운드 디자이너로 1980년대 후반부터 애플에 입사하여 90년대 후반 떠났습니다.
Reekes는 맥 시동음은 비틀즈의 A Day in the Life에서 가져 왔다고 밝혔으며 4분 20초,
맥 스크린 샷 소리 (아이폰 카메라 셔터음)는 캐논 필름 카메라 AE-1에서 녹음, 가공해 만들었다고합니다.
Reekes는 맥에서 시동음이 빠졌을때 기분이 이상했다고 알려져 있으며 너무 일찍 애플을 떠난것을 후회섞인 농담으로 과거를 이야기하기도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