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은 '구형 및 단종 제품' 페이지에 2012년 11월 발매 한 아이패드 4세대 시리즈를 구형 제품으로 분류 하였습니다. 구형 제품으로 분류되면 이제 애플 공인 서비스 센터를 통한 유상 수리 및 부품을 요청할 수 없게됨을 의미합니다.
아이패드 4세대는 2012년 10월 23일 아이패드 미니와 함께 발표되었는데 이례적으로 아이패드 3세대 레티나 모델 출시 7개월만에 등장하여 팬들을 어리둥절하게 만들기도 했었고 이로인해 애플은 3세대 아이패드 사용자의 분노를 사기도 했었습니다. 아이패드에선 최초 라이트닝 케이블을 탑재하였지만 레티나 탑재로 두꺼워져 그립감은 통통한 느낌이었고 레티나로 인해 뒷면이 따끈따끈 했던 제품입니다
2013년 10월 22 아이패드 에어의 공개와 동시에 단종 되었으나 2014년 3월 18일 보급형 라인으로 재판매가 되었다가 2014년 10월 16일 아이패드 에어 2 출시와 함께 다시 단종 되었고 2020년 4월 7일 구형 제품으로 분류 되어 평소 찾아 보지 않던 제품이 다시 우리 앞에 보여지게 되는 순간입니다 ^^;
이미지를 다시 보니 스큐어모피즘 아이콘과 시원한 베젤이 인상적입니다. 스큐어모피즘 iOS 다시 한번 만져 보고 싶어지기도 합니다.
빨리 나왔다 사졌다 다시 나왔다 사라졌다 파란 만장한 시간을 보낸 아이패드 4세대 당시엔 두께만 좀더 얇아지길 기대 했었는데 어느덧 아이패드 프로 같은 정말 멋진 아이패드가 판매되고 있네요. 하지만 아이패드 프로도 언젠간 이 절차를 밝을 것이고 더 멋진 아이패드가 나와 있을것이고... 우리는 늙어가고..
암튼 현역으로 사용할 수 있는 제품은 아니고 소장 하기도 살짝 부담 스런 제품이지만 당시 여러가지 추억이 녹아있는 제품으로 기억 되고 있는것 같습니다. 한편 2013, 2014 맥북에어, 맥북프로도 4월 말부터 구형 제품으로 분류 된다는 소식이 있기에 미리 참고 하시길 바랍니다.
참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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