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은 10일 공식 유튜브 채널에 Shot on iPhone (아이폰으로 촬영)의 최신 동영상을 공개했습니다.
이 영상은 러시아 '에르미타주 미술관'을 아이폰 11 프로 맥스을 한번 충전하여 원테이크로 5시간 19분 28초 동안 촬영한 대작입니다. 에르미타주 미술관은 영국의 대영 박물관 프랑스의 루브르 박물관과 더불어 세계 3대 박물관으로 알려져 있는 곳인데 애플의 'Shot on iPhone' 활동중에 가장 큰 도전으로 느껴집니다. 우리는 안방에 누워 45개의 홀, 588점의 작품을 4K 해상도로 예술품을 디테일 하게 감상할 수 있게 했습니다.
미알못인 사람들에게 해설 자막 같은게 없는게 아쉽지만 그 의도로 제작한건 아니니까... 아이폰 카메라 기술의 극치와 다 촬영하고도 남아있던 18%의 배터리통해 애플은 아이폰 프로 11 맥스의 카메라와 배터리 성능을 증명을 합니다. 아이폰은 섬세하게 예술품을 잡아내고 빛이 없는 방에서도 피사체의 구석 구석 담아 내고 있습니다. 그리고 기술과 예술이 만나면 이렇게 아름답다는 것도 느낄 수 있는 영상입니다.
이 영상을 촬영하기 위해 제작진은 아이폰의 IOS, WB, 초점을 원격으로 제어할 수 있는 새로운 앱도 개발했는데 '캐치' 앱은 현재 앱스토어에서 제공 되고 있으며 영상에 사용된 음악도 애플 뮤직에 제공되고 있습니다. 그림에 따라 그에 맞는 음악을 넣어 극대화 시키고 있는데 렘브란트의 돌아온 탕자부분에서 저는 전율을 느꼈습니다 ^^;; (2:16:13 , 사용된 음악을 시리에게 물어 보니 Lucas Vidal-Ella Está Viva라고 알려 줬습니다 ㅋ ) 장면이 바뀔때마다 음악과 영상이 너무 좋아 행복하네요...
Apple Music, Hermitage
'아신야 곡' 감독이 연출한 이번 영상에는 렘블란트,라파엘로,미켈란젤로 작품을 클로즈업 한 장면도 있으며 길을 따라 걸으며 라이브 공연 및 음악을 감상할 수 있으며 30분분량의 뮤지컬을 피날레로 마무리 됩니다. 애플은 주요 장면을 편집한 예고편과,
5시간 19분 28초, 풀 버전을 유튜브 공식 채널에 공개해 놓고 있으며. 이 영상의 하이라이트는 '여기'라고 애플은 강조했습니다.
- 00:01:25 요르단 계단
- 00:49:00 1812년 조국 전쟁 갤러리
- 02:06:02 렘브란트
- 02:55:56 에르미타주 극장 발렛 듀엣
- 03:03:50 라파엘로 로지아의 천장
- 03:56:25 미켈란 젤로의 류트 연주자
- 04:50:32 키릴 리히터 라이브 공연
그리고
촬영 과정에 대해 곡 감독은 ' 이처럼 대규모 프로젝트를 아이폰으로 작업해 본 적이 없어서 , 제작진과 나는 기기를 꼼꼼히 연구했고 기기가 지닌 역량을 중심으로 우리의 전체적인 크리에이티브 솔류션을 구축했으며 이 프로젝트가 오직 아이폰이었기에 가능했다고 말할 수 있다고 전했습니다.
Mac은 그 뒤에서 열심히 일 했을것이고.... 'iPhone 그 뒤에서' 가 어울리는 현장이었던 것같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