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acrumors에 따르면 2020년형 맥북프로와 맥북에어 모델을 사용하는 일부 사용자들에게서 USB-C 허브로 연결되는 USB 2.0 액세사리에 문제가 있다는 것을 보도 했습니다. 문제는 허브를 통해 USB - A 연결이 필요한 모든 종류의 장치에서 발생했는데 허브 종류 문제는 아니며 USB 2.0 규격의 장치에서 발생 된다고 합니다.
SMC 재설정, 안전모드, 디스크 유틸리티 복구, 다른 사용자 로그인 및 운영체제 재설치로도 버그가 해결 되지 않기에 애플이 해결해 주길 기다려야 하는 상황으로 보입니다만 일부 사용자가 'CalDigit' 허브를 사용해 봄으로써 문제가 해결된다는 것을 확인해 주었지만 CalDigit는 고가의 장비입니다.
이 문제의 해결책은 두가지
하나는 애플 기술 지원에 불만을 제기하고 하는것이고 나머지 한가지는 위 사례처럼 USB 허브 대신 썬더볼트 허브를 사용하는것입니다.
이 문제는 2018년때 처럼 T2 보안 칩과의 궁합 문제
사실 최신 맥에 탑재된 T2 보안 칩과 궁합이 맞지 않아 생기는 버그들이 2018년 부터 있어 왔었습니다. 가령 외부 연결되는 USB 2.0 장치나 오디오 장치에서 오디오 스트림하는 중에 갑자기 "툭" 하고 사운드가 튀거나 소리가 가끔씩 드랍아웃 되는 오디오 관련 버그와 Adobe Premiere Pro 사용시 CPU 스파크가 생겨 패치가 배포된 사례도 있어 왔었습니다.
USB 2.0 장치를 일반인들은 이제 많이 사용하지 않기에 사용하지 않으면 그만 인데 일반적이지 않은 용도로 사용하는 분들은 아직도 종종 2.0 장치를 사용하고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이것은 OS 문제인걸까요? 애플은 업데이트 등을 통해 문제를 해결해줄 가능성이 있으므로 기다리는 방법밖에 없겠네요.
업데이트 7.18일 - macOS 10.15.6에서 이 문제가 해결 되었다고 합니다.
참조
